아웃도어 Life

[8th] 살갖이 타들어가는 마산 부재산방 캠핑~

짱군76 2012. 7. 30. 16:21

 출발전 선발대가 먼저 가야해서 선발대인 막내누나 차량에 짐을 몇개대충 옮겨싣는다.

대충 몇개만 옮겨실었는데~ 차 꼬라지 요모냥~

스포티지R~ 트렁크 뷁~!

 

 

출발전 막내사위를 사랑하시는 장모님 (울어무이)께서 손수 씨암탉을~ 잡으셔서~

사위사랑은 장모라는 글귀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~

전복도 넣고~ ㅎㅎㅎ

내 동생이 욕바따~

 

 

다 먹고 난 후~ 캠핑장으로 신속한 이동조치를 위해~ 깜생굴(내동생)이 설겆이를 샤샤샥~

그리고 출바~ㄹ~알~ ===333

 

렉타사고 두번째~ 출정~

처음 칠때의 타프각은 흠... 예술이였다면~

지금의 타프각은 초월을 한 상태라고나할 꺄?~욱~!!!

이날 대략 날씨는 체감온도 50도를 육박하는 살인적인 더위와~ 먼지하나 날리지않게 전혀불지않는 바람덕에

가만히 서있어도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날씨탓에~

타프각은 더 이상의 수정이 불가한 상황!

 

 

선발대 짐만으로 타프와 스크린만 친 후 짐부리고~

부재산방의 자랑~ 코딱지만한 선녀탕으로 Go Go Ssing~

그 코딱지가 아니였다면 이 후기는 영영 못 쓸뻔해따~

 

어째 우리 가족 때캠때는 날씨운도 참말로 얄궂따~

저번 캠땐 얼어죽을뻔하고, 이번캠엔 더위 죽을뻔~  아직 안죽고 다니는거 보니 다행이라 해야하나? ㅡㅡ.

 

코오롱 렉타와 어울리게 스돔(코오롱스크린돔1-11년형이월상품) 또는 스돔2(12년형)을 구입할까 했지만!

악마같은 가격덕에 거기까지 지르진 못했꼬!

슈펠을 가져가셔 쳤다간, 목숨이 위태로울뻔 했고~ 그래서 우연히 운좋게 타프텐트1을 구입했으나! 택배가 늦어

와우텐트 하나로는 역부족!

슈펠 이너를 가져가서 걸어보자! 해서 걸어보니~ 대충 잘만은 하다~ ㅋㅋㅋ

역시 각 살리는덴 재주가 있어! ~  큐브모냥으로다가~

 

아무튼 이날 캠핑의 사작은 더위 죽을 뻔 해따가~ 다음날 아침에 더워 죽을뻔하며 철수했던 기억 말곤~

별로 없는듯~

 

내 동생이 아니였다면~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캠핑~ (담엔 정말 좋은데 갈때 데려갈께 깜생~ 깐생~ ^^*)

 

Ps. 마산 부재산방 캠핑장

개수대는 있으나 쪼그려앉아쏴 자세로 시골마당에서 볼 수 있는 수도꼭지 약 4개 있음

화장실 남자 소변기는 가림막이 없어~ 항시 서서쏴 뒷모습을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, 좌변기(양변기)는 발이 보임

화장실 청소는 전혀 관리 안되는듯~ 해보여서 냄새나고 구림

샤워장은 개비를 했다하여 가본결과~ 냉수만 나옴 (물빨도 찔찔거리면서 나오고~ 여자들은 샤워하기 힘들정도로 찬물만 나옴)

샤워장 역시 전혀 관리가 안되서 바닥에는 모래와 풀 천지이고, 샤워할때 가져간 옷이나, 세면도구 등을 둘곳이

옛날 학교에있는 의자하나 딱 ! 있음~

캠핑중에도 무슨 공사를 하는지~ 쇠파이프 그라인더로 날리는 소리 종종 들림

캠핑장 그늘은 큰나무 한그루 정도로 한정되어 소형 텐트 2~3동 기준만 그늘확보가 가능하며, 나머지는 모조리 땡 to the 볕

사이트 구역 뒤쪽은 어른 허리에서 어깨 중간정도의 돌담으로 이뤄져 있어 바람이 잘 안통하거 같았음 (그날만 바람이 안불었는지도 모름)

바로옆 계곡이 있다하여 가봤으나~ 부재산방으로 검색하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선! 녀! 탕! 고거이 딱 하나 있음

원래 사이트가 많은 캠핑장이 아니다보니 사람이 바글거리거나 하지는 않으나~ 선녀탕계곡이 딱 하나인 관계로

거기는 가히 ~ 난리 벗꽃장임~ (물은 시원함)

다른 블로그를 통해 들은바로는 진동막걸리가 유명해서 밤되면 무료로 나눠준다고했으나~ 구경못함~ ^^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