횟수가 맞는진 모르지만~

캠핑한번 가려면 여기저기 이것저것~ 준비할것도 꼬득일사람도~ 피해야할날도 많아서 ~

목빠지게 기다리다 10월에 드디어 GoGo~Ssing~ ㅋㅋㅋ

집에서 23분거리

북면 도깨비 캠핑장~ ㅎㅎㅎ

 

금욜밤에 도착해서 깜깜한밤~

노스스타 랜턴빛에 의지해 일단먼저 텐트만 치고~

다음날 타프를 치고~

 

이런~ 텐트를 꺼꾸로 ㅡㅡ.

 

첫째날밤~ 간신히 텐트설치를 마치고~

인터넷 후기만 보고 찾아가서 낭패를 봤다~

참나무가 가득쌓여 그냥 써도 된다는 후기글을 보고 빈손으로 화롯대만 들고갔다가~

 

막내 매형이 콧꾸멍만한 랜턴하나 들고~ 나무해오셔서~

허기진 뱃때기를 달래본다~

 

이곳은 도깨비 같은 곳이다~

 

 

그래서 그런지~ 이사진도 약간 이상숭구리당당하게~ 나온거 같따~

 

 

밤이되면 너무 춥고~ 낮에는 너무덥고~

도깨비가 장난을 치는지~

일단 껴입고 봐야해서 ~ 누나패션이 러블리하다~ 빠쑝테러리스트~

 

나는 그냥 멍때리기~

 

출발전부터 새총을 만들어달래서 해줬더니~

오리사냥꾼이 되어서~

본인 말로는 약 10여마리의 오리를 피떡이 되도록 만들고~ 여러마리가 물에 떠내려갔다고함~

 

중간중간 새총이 뭐이랫! 새총을 탓하며, 삼촌을 탓하며, 오리가 안잡힌다고~ 투덜투덜~ ㅎㅎㅎ

 

막내매형은~ 새벽에 5시에 일어나 배고프다고 막 뭘 먹고나서부터는

잔다~~~~~~~~~~~~

쭈~~~~~~~~~욱~~~~~~~~

그냥~~~~~~~~잔다~~~~~~~~

 

또~~~잔다~~~~~~~~~~~~~

 

계속~~~~~~~~푸~욱~~~~~~~잔다~~~~~~~~~~~

 

그러다 밤에 초췌해진 모습으로 불놀이를 시작하는거쥐~~~ ㅎㅎㅎ

 

톨날 일하느라 톨저녁에 합류한 추위를 아주마니타는 와이프가~

털모자부터 목도리~ 장갑까지 옷장을 걍 털어왔따~ ㅋㅋㅋ

 

엄마가 쓰니까~ 완죤 귀요미~ 만주벌판 Woal~Woal~장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엄마도 이뿐게 좋은가보다~ 그소리 들으시곤~ 벗으신다.ㅋㅋㅋ

 

자자~ 마누라 한장~ 찍자~~

 

옷을 몇겹을 입었는지~

그래도 춥따고~ ㅎㅎ; 캠핑스퇄은 절때 네버 아님!!!

그니까~빨리 애기낳죠~  

 

빠쑝 테러리스트와 오리사냥꾼~ 찰칵!!

 

 

 

 귀요미~ 귀요미~

난 엄마닮아서 모자가 안어울리나봐~ ㅋㅋㅋ

 

 

 아주 걍 숙모 안오냐고 목이 빠지라 기다린 ~

숙모오니깐 삼촌따라 꽃도 꺾어주고~ 숙모를 마니 좋아하는 둘리랑~ 찰칵!~

 

장소:북면도깨비캠핑장

 

시설:화장실/남자1/여자1           샤워시설 없음!!!

 

상태:남자화장실 세면대물 안나옴/냄새작렬~ 여자화장실세면대 물나옴/냄새남자화장실의 반쯤~

 

개수대:수도꼭지 두개중 하나는 자칫잘못하면 물벼락맞을수 있음!

개수대청결상태:개판오분전! / 관리하는 아줌마에게 음식쓰레기 어디다가 버리냐고 물어보니 이리줘봐~ 하면서 옆에 개천에 걍 확! 부어버림~(다른사람하는거 봄) /

이렇시면 안되자나요~ 하니까~ 뭐어때 갠차나 이러심...ㅠㅜ;

그물에서 애기들 발담그고놀고~~~

 

분리수거 하게끔 설치되어있음

분리수거 장소옆에 개수대에 음식쓰레기 가득쌓여있음~ ㅜㅠ;

 

1박에 20,000 / 연박에 10,000

1박전기비 10,000 / 연박전기비 5,000

 

총평~ 소나무는 좋으나 / 사이트 구획이 없어서 옆동과 불편할 수 있으며, 쓰레기 처리상태 및 화장실은 쒯!!!!